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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리뷰] CJ인터넷 - 마계촌 온라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80년대 오락실을 주름잡던 '마계촌'을 CJ인터넷이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한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해 '끝판'을 깨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던 '마계촌'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3~40대 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올레'가 아닐 수 없다.

CJ인터넷은 9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게임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간단히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데일리게임도 시연공간에서 '마계촌 온라인'을 최초로 체험했다.

'마계촌 온라인'은 3D 횡스크롤 MORPG다. 최대 4인까지 파티를 이뤄 던전에 입장하고 던전에서 좀비, 해골 등을 상대한다. 기본적인 조작법은 기존 MORPG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X키로 평타 공격, C키로 점프를 할 수 있다. 스킬은 단축키 A, S, D, F, Q, W, E, R 등을 사용해 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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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대에서는 유령선 맵과 묘지 맵이 공개됐다. 맵 디자인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유령선과 묘지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면서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수준이다.

액션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스킬을 사용할때 보여지는 이펙트도 상당히 화려한 편이다. 몇몇 스킬은 모니터 화면을 꽉 채울 정도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공중콤보도 '마계촌 온라인'의 특징이다. 스킬 가운데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스킬이 있어 공중에서 타격이 가능하다. 보다 높은 곳을 공격하기 위해 점프 키를 두번 누르면 이단 점프가 시전된다. 공중에 떠다니는 적을 공격하려면 이단점프가 필수다.


공중에서 공격을 하면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동안의 딜레이가 생긴다. 공중에서 단발성 공격이 아닌 지속적인 타격도 '마계촌 온라인'에서는 가능하다.

다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캐릭터의 이동이 조금 느리다는 점이다. 이동이 느려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대시 기능이 있지만 대시 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아직 완성된 게임이 아니라 버그도 눈에 띈다. 화면 좌우측, 맨 끝에서 적과 조우하면 공격키를 눌러도 적에게 공격이 되지 않고 적은 나를 피격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체험이었지만 '마계촌 온라인'은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문제는 얼마나 다양한 직업이나 맵을 얼마나 빨리 추가할 수 있느냐다. '마계촌'의 스토리 상 기사나 궁수같은 직업 외에 다른 직업군을 추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CJ인터넷과 씨드나인게임즈가 풀어야 할 숙제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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