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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마계촌 온라인' "콘솔의 재미를 온라인으로"

◇좌측부터 씨드나인게임즈 황선우 개발팀장, CJ인터넷 성진일 본부장,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 캡콤 나카고미 히로유키 프로듀서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CJ인터넷이 캡콤의 명작 오락실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한 '마계촌 온라인'을 공개했다.

9일 상암동 CJ E&M센터 열린 '마계촌온라인'의 게임설명회에는 CJ인터넷 남궁훈 대표와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 캡콤 나카고미 히로유키 프로듀서가 참석했으며, 게임 동영상과 주요 특징들이 공개됐다.

'마계촌온라인'의 개발을 맡은 씨드나인게임즈는 "자체엔진과 개발력을 통해 진화된 사이드뷰 액션게임을 표현했다"며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게임설명회에서 나온 질문들을 정리한 것이다.

Q 마계촌 특유의 난이도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나.
A 황선우 = 개발 단계부터 난이도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 오락실게임과는 달리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준비했다. 또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위한 고급 난이도도 플레이 할 수 있다. 2단 점프와 고급 스킬 등을 통해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Q 착용 아이템의 업그레이드는 가능한가.
A 황선우 = 마계촌에서 가장 핵심적인 재미는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을 시 갑옷 상태에서 속옷 상태로 변환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단순히 캐릭터 이미지만 변할 뿐이지만, 향후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할 생각이다.

Q 파티플레이는 몇 명까지 가능하가.
A 황선우 = 최대 4명까지 가능한 게임이다. 단 횡스크롤 게임 특성상 파티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드를 통해 접속해야 한다. 쉬운 모드부터 어려운 모드까지 개발 중에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다.

Q 마계촌만의 커뮤니티적인 요소가 있다면.
A 황선우 =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커뮤니티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 단계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구현된 것은 없지만 향후 서비스 일정에 맞춰 구체적인 시스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외산게임의 IP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양사간 충돌은 없었는지.
A 김건 = 캡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조율을 하고 있다. 개발 초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서로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다.

A 나카고미 = 개발 초기 협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신뢰가 쌓인 뒤로는 문제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 중이다. 엄격하게 IP를 고수하는 편은 아니다.

Q 기존 MORPG게임과 차별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김건 = 콘텐츠 부분에서 한계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체엔진과 씨드나인게임즈가 보유한 툴을 통해 스테이지 등 여러가지 부분을 추가할 계획이다.

Q 마계촌을 접해보지 못한 10대 유저들을 위한 마케팅 방안은.
A 김건 = 처음 보더라도 쉬운 접근성을 갖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임 자체도 매우 잘만든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는다.

A 성진일 = 게임성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반 이용자들에게 콘솔게임의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향후 CJ인터넷의 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계획은.
A 성진일 = 애니파크와 씨드나인이 준비한 라인업들을 위주로 새로운 게임을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야구게임과 MORPG등 관계사 위주로 라인업을 확충할 생각이다.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의 성장이 CJ인터넷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모델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또 좋은 개발사가 있다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확대할 생각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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