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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주영 골폭풍 '피온2'서 주가 상승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지난 주말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선수들이 잇따라 골과 도움을 기록하면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도 유럽파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지성은 울버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선제골과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까지 작렬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도움을 기록했고 박주영도 AS 낭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과 42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주말 내내 유럽에서 들려온 한국 선수들의 낭보에 '피파온라인2' 사용자들은 박지성과 박주영, 이청용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대활약한 선수들을 자신의 팀에 영입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다.

수요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세 선수 카드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능력치가 월등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 선수라는 프리미엄과 특히 이번 주말 활약 덕분에 카드값이 치솟고 있다.

'피파온라인2'는 네오위즈게임즈와 EA가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세계 각국 축구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게이머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팀에 영입해 경기를 펼친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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