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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터널 라이트, 모바일 계정 연동한 전용 PC 버전 출시

[이슈] 이터널 라이트, 모바일 계정 연동한 전용 PC 버전 출시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이터널 라이트(Eternal Light)'에 게임 전용 PC 버전을 14일 출시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1296만㎡ 규모의 오픈 필드에 여러 가지 PVP 및 PVE 콘텐츠가 구현된 게임이다.

특히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자 백미라 할 수 있는 10인, 20인, 40인 레이드 던전과 15 대 15, 25 대 25, 40 대 40으로 이뤄지는 길드전 및 아레나 등은 고레벨로 갈수록 자동 전투가 아닌 순발력 있는 수동 조작을 통해서만 클리어가 가능해 기존의 모바일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인 협공이 필수라 이를 위해 게임 내 음성 채팅 기능이 구현됐다.

가이아모바일은 이용자들의 더욱 쾌적하고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이터널 라이트' 전용 PC 플랫폼을 출시, 촘촘하고 밀도 높은 게임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로 즐기면서 발생하는 유저들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자 했다. 이는 앱플레이어로 '이터널 라이트'를 즐기는 유저들이 겪는 불편들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방법은 공식 카페에 있는 링크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고, 모바일 기기에 있는 자신의 '이터널 라이트' 초기 화면에 있는 개인별 고유 QR코드를 인증만 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즐기던 게임 콘텐츠를 PC에서 이어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이터널 라이트' 계정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중접속 및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PC 버전을 로그인하면 모바일 기기에 있는 해당 계정은 자동으로 로그아웃된다.

'이터널 라이트'의 전용 PC 버전 출시는 지난 2012년 넥슨의 '삼국지를 품다' 이후 처음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시도되는 멀티플랫폼 방식의 도입이다.

한편, '이터널 라이트'는 6월 말 새로운 캐릭터 추가를 앞두고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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