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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주 연속 점유율 하락…35%선 붕괴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주 연속 점유율 하락…35%선 붕괴

◆배틀그라운드, 2주 연속 점유율 하락…35%선 붕괴

부동의 PC방 1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점유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5% 점유율까지 무너졌습니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생존 FPS게임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5월21일부터 27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4.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주(35.91%)보다 1% 이상 점유율이 하락하며 35%선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주 연속 점유율 하락…35%선 붕괴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다른 상위권 게임들의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주 25.20%보다 1% 이상 상승한 26.6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오버워치' 또한 지난주(7.97%)보다 점유율이 올랐습니다. '피파온라인'의 점유율도 소폭 상승해 5%를 넘어섰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2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PC방 전체 이용시간에서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게임 접속자가 급감하는 추세는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여파로 PC방 이용자들이 모바일게임으로 이동할 수 있어 향후 추가적인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버블파이터, 10계단 상승하며 39위 안착

넥슨의 캐주얼 FPS게임 '버블파이터'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버블파이터'는 5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39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도 소폭 상승한 0.10%를 기록했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2주 연속 점유율 하락…35%선 붕괴

넥슨은 5월 들어 '버블파이터'에 '붐힐 페스타'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5월17일부터 30일까지 개조된 캡틴류 무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개조 프리데이'를 진행하고, 5월10일부터 6월20일까지 '버블컵 시즌7'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넥슨은 5월4일 게임 플레이 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능력치가 변형되는 가변형 신규 사이보그 캐릭터 '레아를 추가했으며 주요 아이템을 게임 머니인 루찌로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무료화 업데이트도 단행해 이용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버블파이터'의 인기가 다음주에도 높아질 것인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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