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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S5에 라이젠 탑재되나? 관련 기술 연구 나선 소니

미국 매체 포로닉스는 소니가 AMD 라이젠 프로세서 컴파일러 기반구조인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니의 이같은 작업이 PS5에 라이젠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로닉스는 소니가 AMD 라이젠 프로세서 컴파일러 기반구조인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니의 이같은 작업이 PS5에 라이젠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콘솔 기종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에 AMD의 CPU 라이젠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포로닉스(Phoronix)는 소니가 AMD 라이젠 프로세서 컴파일러 기반구조인 LLVM(Low Level Virtual Machine) 개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소니의 이와 같은 작업이 PS5에 라이젠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니의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사이먼 필그림이 최근 AMD 라이젠 관련 연구에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니가 현재 라이젠을 채택한 기기를 출시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PS5를 비롯한 출시 예정 제품에 라이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라이젠은 인텔의 코어 시리즈 CPU와 비교해 더 많은 코어와 쓰레드를 탑재해 다중 코어 작업에서 동급의 인텔 CPU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AMD는 오랜 기간 인텔에 밀려 고전해왔으나 라이젠 출시 이후 CPU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때문에 PS5에 라이젠이 도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소니가 인텔 제품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비가 높은 라이젠을 채택해 고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다고 예상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소니 핵심 개발자가 라이젠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PS5 라이젠 탑재는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한편 소니측은 "다가오는 E3 2018 게임쇼에서 PS5와 관련한 어떠한 발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PS5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공식 발표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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