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2018년 1분기 매출액이 663억 1000만 원, 영업이익 48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663억 1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분기(233억 5000만 원) 대비 18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2억 9000만 원에서 48억 2000만 원으로 46.1%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 675억 2000만 원과 비교해 약 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29억 4000만 원 대비 63.9%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이 같은 성과를 대만, 한국 등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3월 14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한국 출시 이후 3월 매출이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이 낮은 이유로는 초기 런칭 관련 마케팅비용 때문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연내에 글로벌 론칭 할 계획이며,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 및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 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다수를 연내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의 최근 비즈니스 업데이트 및 2018년 1분기 실적과 비즈니스 계획이 포함되어 있는 IR 프리젠테이션은 그라비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