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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8] 이원만 팀장 "신뢰가 더 많은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다"

[NDC18] 이원만 팀장 "신뢰가 더 많은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다"
"신뢰가 더 많은 유저를 유입시킬 수 있다"

25일 경기도 성남시 넥슨 코리아에서 진행된 NDC 중 '던전앤파이터' 유저대응이란 주제로 오래된 라이브를 우상향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원만 네오플 팀장이 강연을 펼쳤다.

'던전앤파이터' 신규 개발 SF팀 팀장이자 던전앤파이터 개발에 많은 참여를 했던 이원만 팀장은 본인이 생각하는 유저대응을 시작으로 과거 겪었던 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이 팀장은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라이브 개발과 유저 대응에 대해서 설명할 때 시장에 맞서지 말고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할 것을 호소했다. 골든타임을 준수하고 장애가 있으면 빠르게 시인하고 사과하기, 작은 것이라도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려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이 팀장은 신뢰 임계치를 넘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하겠다고 공지한 것은 반드시 지키려 노력했다. 원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고통이 있었다.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원성도 있었다"라며 "이용자들과 한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팀원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이 지나가자 잃었던 신용이 쌓이기 시작했다. 신용이 쌓이자 잠깐이나마 웃을 수 있었다"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껏 설명한 유저대응과 이를 위한 일련의 활동들이 중요한 이유는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즉 지속적인 성공 때문이다"라며 "조금 더 감성적으로 접근한다면 게임이라는 것은 유저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추억은 사람의 생의 중요한 일부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강연을 끝마쳤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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