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이하 보드게임페스타)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다.

보드게임 페스타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게임 축제지만, 여러 지역의 보드게임 소비자들이 상경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체험해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균일가전도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텍 1,2,3 전시장에서 개최되는데, 이중 2전시장은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회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전용관으로 마련된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에서는 세계 여러 브랜드의 보드게임 150 여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각 브랜드마다 소규모의 전용부스를 꾸려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 기간이라는 점에 맞춰 최근 인기작인 고스트 헌터, 상어 아일랜드 등 다양한 어린이 게임들로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전용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얼리버드 이벤트인 단종/소량 상품 균일가전을 비롯해, 특정한 게임들을 체험하고 체험 빙고판을 완성하면 추가 할인권을 주는 빙고 이벤트, 실시간 투표를 통해 인기 게임 차트를 공개하는 프로듀스 11 이벤트 등 방문객들의 귀가 솔깃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깜짝 사전공개 이벤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5, 6월 출시예정작 중 일부 게임들을 이날 전용관에서 사전공개할 예정이다. 4종의 출시예정작을 이날 미리 체험은 물론 구입도 할 수 있으며, 사전공개할 4종의 정체는 24일부터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하루에 하나씩 발표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