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게이머와 게임사를 데이터로 이어주는 프렉탈의 비전에 텐센트미디어가 보유한 텐센트 빅데이터 타게팅 노하우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약 25%를 차지하는 중국 게임 인구와 게임사를 보다 쉽게 프렉탈 생태계로 진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중국 게임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 매체 선택과 광고 효율 분석, 중국 로컬라이징을 위한 전략 및 전술 제안, 양사의 사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 및 자산 활용 협조 등이다.
프렉탈 김천일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중국 게이머들도 자신들이 익숙한 텐센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프렉탈 플레이 (PLACTAL PLAY)를 접하고 자신의 게임 데이터를 가치화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폭넓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텐센트미디어와 협력을 통해 중국 게이머와 게임사에게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텐센트미디어 김윤경 대표도 "게이머와 게임사를 블록체인 기술로 이어주는 프렉탈의 서비스를 중국 게임 시장에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렉탈에게 중국 로컬라이징에 대한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 게이머용 앱인 프렉탈 플레이(PLACTAL PLAY)의 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프렉탈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