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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까마귀의 해 시작, '하스스톤' 확장팩 마녀숲

[이슈] 까마귀의 해 시작, '하스스톤' 확장팩 마녀숲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마녀숲이 13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마녀숲은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선보이며 하스스톤 정규력의 새해, 까마귀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

마녀숲을 통해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은 사악한 마법이 뿌리내린 숲으로 둘러싸인 길니아스로 떠나 늑대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주민들과 함께 숲의 심층부에 어슬렁대는 존재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된다.

마녀숲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으스스한 새로운 카드와 잔상과 같은 오싹한 키워드 등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마주하게 된다. 새로 선보이는 키워드인 잔상 효과를 지닌 카드는 마나만 충분하다면 한 턴에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확장팩은 노련하게 카드 덱 전략을 구상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독특한 난제를 제시하는데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겐 그레이메인이라는 강력한 전설 하수인 카드를 통해 홀수 또는 짝수 비용의 카드만을 사용하면 게임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영웅 능력이 향상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이번 마녀숲 출시에 대해 "마녀숲은 아제로스의 으스스한 괴담에 하스스톤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플레이어들이 마녀숲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카드를 샅샅이 살펴보고 잔상 등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을 통해 덱 전략을 변화시키는 것을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2주 후에는 한결 짜릿한 모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1인용 모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괴물 사냥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숲 속으로 들어가 마녀숲에 걸린 사악한 저주의 원천을 공격할 수 있다. 괴물 사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금일 마녀숲의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의 정규력이 바뀌어 새로운 해인 까마귀의 해가 시작됐다. 하스스톤 정규력에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정규전 대전모드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고, 이로 인해 기존의 메타가 대폭 변경되며 훨씬 다양한 카드 덱 유형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대 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그리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세트들은 야생전 대전 모드 전용으로 전환, 야생전 대전 모드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하스스톤 카드 세트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녀숲 카드 팩은 개별적으로 또는 할인된 묶음 상품으로 게임 내 상점에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해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퀘스트 보상이나 투기장 보상으로 카드 팩을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카드들을 마력 추출해서 모은 신비한 가루로 이 확장팩의 카드들을 제작할 수도 있다.

한편, 하스스톤에 로그인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한정 기간 동안 마녀숲 카드 팩 3개와 무작위 직업 전설 카드 한 장을 무료로 증정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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