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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파온라인3' 자산 가치, '피파4'에 그대로 이어간다

넥슨 박정무 실장
넥슨 박정무 실장
넥슨이 신작 '피파온라인4'의 공개 테스트 일정을 확정하며 기존 '피파온라인3' 이용자가 가진 자산 가치를 신작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를 열고 오픈 일정을 5월17일로 확정하고 기존 이용자를 위한 세부 혜택 내용을 공개했다.

신작으로의 자산 이전을 위해 오는 5월3일 12시를 기점으로 총 보유 자산을 확정하고 사전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 측은 "전작과 신작의 엔진 차이에 따라 선호되는 선수의 유형과 가치가 다르고 경제 수준과 보상 밸런스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경제적인 부분을 설계하고 반영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동안 최대한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넥슨 신영재 부실장
넥슨 신영재 부실장

총 보유 자산은 억 단위로 잘라 올림 처리해 인게임 재화인 'EP포인트'로 전환 지급하게 된다. EP포인트 가치 산정 기준은 '피파온라인4'의 경제 및 보상 밸런스에 따라 책정된다.

책정 자산은 본감독과 부감독의 보유 선수 전체 가치와 보유 EP의 합으로, 후보 미등록 선수 및 이적시장 매물 선수가 포함된다. 다만 이적 시장 판매 후 EP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와 미개봉 'EP카드'와 '선수팩'은 포함되지 않으니 5월3일 이전 수령 및 개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전환 받은 EP로는 5월17일 오픈되는 EP포인트 웹상점에서 선수팩, 오버롤 능력치별 선수팩을 구입할 수 있다.

넥슨 측은 "'피파온라인4'에서는 능력치 차이에 따른 체감 차이가 잘 나타나도록 반영돼 있다"며 "오버롤 능력치와 선수 가치가 어느 정도 비례하도록 했다"고 말해 전작 이용자들의 상실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P포인트 구매 상품은 오버롤 능력치를 보장받는 선수팩 위주로 구성돼 있어, 높은 포인트 구간대의 상품일수록 더 좋은 오버롤 능력치 선수들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슈] '피파온라인3' 자산 가치, '피파4'에 그대로 이어간다

물론 낮은 포인트 구간대 상품의 경우에도 높은 포인트 상품 대비로는 능력치가 낮지만 확률적으로 최고 오버롤 능력치 선수도 획득 가능하도록 해 더 좋은 스쿼드를 꾸릴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 측은 "골키퍼만 여러장 나오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포지션별로 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선수팩을 구성했다"며 "균형감 있는 스쿼드로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피파온라인3'에서 유료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피파온라인4'에서 구매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이 마일리지는 일반 상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높은 가치의 상품으로 구성된 웹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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