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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만 관객의 신과함께, 태권브이 어트랙션 탑재된 VR로 나온다

[이슈] 천만 관객의 신과함께, 태권브이 어트랙션 탑재된 VR로 나온다
1000만 관객의 신화를 쓴 영화 '신과함께'가 VR게임으로 탄생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네오라마(공동대표 김낙일, 박정호)는 웹툰원작(작가 주호민)의 신과함께 IP를 확보, 신과함께(부제:심판) VR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네오라마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3종의 드라마 및 영화 IP를 확보, VR 시장 선점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네오라마는 웹툰 '신과함께'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태권브이'에 탑재될 자체 개발 어트랙션 머신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용 어트랙션 머신은 현실감을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네오라마의 VR 제작 노하우가 집대성된 최신의 VR기기다.

네오라마는 이를 통해 '신과함께'를 통해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VR용 '신과함께(부제:심판)'는 대중이 가상현실공간에서 저승의 관문을 통과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저승의 체험과 더불어 심판의 과정을 겪으며 희로애락의 의미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네오라마의 박정호 대표(콘텐츠/비즈니스사업 총괄)는 "이번 신과함께의 IP확보와 게임개발 프로젝트 착수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발표된 네오라마의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며 "8월초 출시예정인 태권브이 VR게임에 맞춰 개발되고 있는 자체 어트랙션머신에 전용 게임으로 탑재돼 최고 퀄리티의 VR게임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라마는 김낙일 대표(게임개발총괄)와 박정호 대표(콘텐츠, 비즈니스사업 총괄)가 의기투합해 설립된 IP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06년도에 설립돼 모바일 및 PC교육콘텐츠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VR 및 AR사업에 진출해 집중적인 투자와 사업전개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척해 놓고 있는 회사이며 올해 8월초 토종캐릭터 로봇인 태권브이의 VR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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