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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A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모든 캐릭터 언락 조치 단행

[이슈] EA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모든 캐릭터 언락 조치 단행
EA의 화제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 적지 않은 변화가 단행됐다. 모든 영웅 캐릭터와 탈것이 모든 이용자에게 개방돼 이용자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A는 21일(미국 현지 시각)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공식 사이트를 통해 모든 영웅과 탈것 개방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다스 베이더 등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만으로 잠금 해제시키기 어려웠던 인기 캐릭터도 이번 패치를 통해 개방돼,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슈] EA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모든 캐릭터 언락 조치 단행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는 지난해 가을 출시 직후부터 풀프라이스 패키지(FPP, Full Price Package) 게임임에도 게임 밸런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뽑기 아이템(Loot Box) 유료 판매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일반적인 게임 진행을 통해 얻는 인게임 재화를 통해 일부 인기 캐릭터 잠금 해제를 하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정치인들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를 비롯한 뽑기 아이템 적용 게임물을 '도박'으로 규정하고 미성년자 대상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 상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EA는 게임 출시 후 게임 진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재화의 양을 늘린 바 있으나 이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부족했고, 이번 패치를 통해 모든 영웅을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영웅 개방 조치 이후 모든 영웅들은 유닛 레벨을 갖게 돼 레벨에 따라 다른 능력을 발휘한다. EA는 영웅 개방 외에도 각종 버그 수정과 밸런스 조정 패치를 함께 단행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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