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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40% 벽 넘고 18주 연속 1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40% 벽 넘고 18주 연속 1위

◆배틀그라운드, 40% 점유율 넘고 18주 연속 1위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가 드디어 마의 40% 벽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3월12일부터 3월18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9.78%)보다 1.10% 오른 40.88%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주간 점유율 40%를 넘어선 '배틀그라운드'는 2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22.5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40% 벽 넘고 18주 연속 1위

장기간 1위 자리를 지키고도 40% 점유율 벽 앞에서 수주 동안 주줌거리던 '배틀그라운드'가 40% 고지를 점령함에 따라 당분간 PC방 점유율 판도는 '배틀그라운드'가 독주하는 모양새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펍지에서 핵 이용자를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까지 자리를 잡는다면 당분간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절대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 50일 맞은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9위 탈환

넥슨이 서비스하고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가 다시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서비스 50일을 맞은 '천애명월도'는 3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12%의 점유율로 10위 '리니지(1.08%)'을 제치고 9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40% 벽 넘고 18주 연속 1위

넥슨의 '천애명월도'는 올 들어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중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을 보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거장 고룡 작가의 동명 무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연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천애명월도'는 정통 RPG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놓고 '리니지'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넥슨은 최대 640명(320대320)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진영전인 '맹회결전'을 추가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통해 '천애명월도' 원작 소설 전권을 무료로 공개해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알림과 동시에 온라인 접속 이벤트와 PC방 이벤트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들여 진행한 이벤트 효과가 '천애명월도'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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