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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드래곤플라이, KT와 5G VR게임 개발 61%↑

[업&다운] 드래곤플라이, KT와 5G VR게임 개발 61%↑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업&다운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동반하락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게임주의 경우 대장주 보다는 중소형주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신작 출시일을 3월 이후로 잡은 대형 게임사 보다 빠르게 신작을 출시하는 중소형주에게 시장 기대가 몰린 것인데요. 중소 게임사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VR' KT와 만든다 61.60%↑

드래곤플라이가 28일 지난주 대비 61.60% 상승한 728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게임주가 됐는데요.

이번 상승세는 드래곤플라이가 KT와 함께 5G 기반 가상현실(VR) 게임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인 27일 2.57% 하락 마감했지만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모바일 상품 전시회 'MWC 2018'에서 KT와 함께 멀티플 VR게임 '스페셜포스 VR:유니버셜 워'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KT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상품 전시회 'MWC 2018'에서 5G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멀티플레이 VR게임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선보였는데요. '스페셜포스'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게임으로 인지도 있는 IP(지식재산권)입니다.

이 게임을 5G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완전 무선 방식에 다른 이용자와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VR게임이 구현된 것인데요.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컴투스, 올해 신고가 경신! 신작 기대감 6.95%↑

컴투스가 28일 기준 16만31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주 대비 6.95% 상승한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장중 1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한 컴투스는 지난 2015년 초 이후 오랜만에 16만 원대를 넘어섰는데요. 기관이 주도해 매수에 앞장섰고 그 뒤를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진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권에서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수 흥행과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인 '체인스타라이크', '댄스빌 버디크러시', '스카이랜더스', '서머너즈워 MMORPG', '히어로즈2'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의 원인이라고 짚고 있습니다.

한편 컴투스는 27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보통주 500주를 총 2250만5000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처분예정일은 28일입니다.

◆펄어비스, 약 보합세 '검은사막 모바일'로 탈출할까

펄어비스가 28일 지난주 대비 0.53% 하락한 24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 8일 이후로는 크지 않은 수치의 등락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자넌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의 삼성전자 갤럭시 S9, S9+ 언팩 행사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플레이어블 데모와 게임 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이 없었고,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이 정식 출시됐음에도 역시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 예약자 500만 명이 몰릴 정도로 큰 기대를 받은 작품인데요. 28일 오전 8시 오픈했으나 서버 오류로 5시간의 긴급점검 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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