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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정통 RPG 1위 '탈환'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정통 RPG 1위 '탈환'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38% 돌파! 14주 연속 1위

'배틀그라운드'가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에도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PC방순위]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정통 RPG 1위 '탈환'

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 2월12일부터 2월18일까지의 데이터를 합산해 산출한 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7.70%)보다 소폭 상승한 38.31%의 점유율로 2위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23.18%)'와의 격차를 벌리고 14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는 PC방 업계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데요.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대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곤 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경쟁사들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1위 자리를 든든히 지켜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다음주에도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지 지켜볼 일이네요.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정통 RPG 1위 '탈환'

정통 MMORPG 점유율 1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넥슨의 신작 '천애명월도'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엔씨소프트 '리니지'와 치열한 정통 RPG 점유율 1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PC방순위] 천애명월도, 리니지 제치고 정통 RPG 1위 '탈환'

넥슨의 '천애명월도'는 2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20%의 점유율로 9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10위보다 한 계단 상승했는데요. '천애명월도'의 순위가 오르면서 엔씨 '리니지'가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정통 MMORPG 점유율 순위에서도 '천애명월도'가 1위에 올랐고, '리니지'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천애명월도'는 2월 1주차 순위에서 정통 MMORPG 1위에 올라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 비주류 취급을 받는 무협 장르임에도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순위에서 '리니지'에 밀리며 주춤했던 '천애명월도'가 2월 3주차 순위에서 정통 MMORPG 점유율 1위를 탈환해 두 게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천애명월도'가 다음주 순위에서도 정통 MMORPG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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