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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플' IP의 새로운 도전 '메이플블리츠X'

[이슈] '메이플' IP의 새로운 도전 '메이플블리츠X'
넥슨이 자사 인기 RPG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로 RPG 외 장르로의 첫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이플블리츠X'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게임 중 처음으로 RPG가 아닌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는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의 장르로 알려져, 동일 장르의 작품은 후발주자의 위치에서 비교되곤 한다. 이 때문에 '메이플블리츠X'는 기존 작품과 차별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는 것에 집중해 개발 중이다.

우선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과 몬스터, 맵 등이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춰 재해석돼, 원작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다. 어린 시절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접해본 이용자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캐릭터, 몬스터들이 4.5 등신으로 등장한다
원작의 캐릭터, 몬스터들이 4.5 등신으로 등장한다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들인 '메르세데스', '팬텀', '오즈', '카이린', '데몬슬레이어'를 비롯, '주황버섯', '리본돼지' 등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또한 각 캐릭터들의 스킬과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저주받은 신전', '루디브리엄' 등 원작에 등장하는 장소도 그대로 구현돼 있다.

[이슈] '메이플' IP의 새로운 도전 '메이플블리츠X'

물론 '메이플블리츠X'는 원작의 인지도에만 기대지는 않는다. 실시간 전략 PVP를 통해 긴박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카드를 수집, 제작할 수 있는 콜렉션 요소도 담아냈다.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의 핵심 재미인 전략적 요소도 빼놓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각 영웅들의 고유 스킬과 전용 몬스터, 공용 몬스터를 조합해 다른 이용자와 대결할 '덱'을 구성하고 전투에 나서게 된다. 이 덱은 최대 30종의 카드를 조합할 수 있으며 선호 플레이 스타일과 상대에 따라 구성이 가능해, 자신만의 전략, 전술을 만들어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슈] '메이플' IP의 새로운 도전 '메이플블리츠X'

특히 승리를 위해선 보다 많은 과금을 요구하는 '페이 투 윈' 보다는 많은 시간을 투자한 이용자가 승리하기 수월한 '플레이 투 윈' 방식을 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게임을 플레이 할수록 많은 몬스터와 스킬 카드를 모을 수 있고 메소(게임재화)와 N코인 모두로 카드팩을 구매할 수 있어 양방향으로 카드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카드는 개조해 강화하거나 필요 없는 카드는 분해해 다른 카드 제작 재료로 쓸 수도 있다.

아울러 패자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주는 스탬프 시스템도 이 게임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단순한 승패가 아닌 ▲좋은 승부 ▲치열한 난타전 ▲난타전 ▲슬레이어 ▲피말리는 승부 ▲전력을 다하다 ▲역전의 용사 ▲아쉬운 패배 등의 스탬프를 부여해 보상함으로써 패자에게도 보상을 줘 성장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슈] '메이플' IP의 새로운 도전 '메이플블리츠X'

한편 '메이플블리츠X'는 2월 중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를 계획 중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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