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버워치'에서 올해 첫 기간 한정 이벤트 '황금 개의 해'를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9일부터 3월6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이번 '황금 개의 해' 이벤트에서는 6개의 신규 전설 스킨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황금 개의 해 전용 아이템과 신규 전장 '아유타야'에서 펼쳐지는 깃발 뺏기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중 이벤트 전용 전리품 상자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상자에서 '황금 개의 해'를 테마로 한 6종의 전설 스킨, 스프레이,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하이라이트 연출, 플레이어 아이콘 등 50개 이상의 신규 기간 한정 이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조선시대 포도대장의 콘셉트를 따 제작된 '포도대장 맥크리' 스킨과 사방신을 모티브로 한 '백호 겐지', '주작 메르시', '청룡 파라', '현무 자리야' 및 '흑백합 위도우 메이커'의 전설 스킨이 등장해 벌써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붉은 닭의 해'에 진행됐던 '깃발 뺏기'가 리뉴얼돼 돌아왔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깃발 뺏기'는 깃발 뺏기 전용 맵 '아유타야'와 기존 맵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동력이 영향을 주는 스킬 사용시 깃발이 떨어지도록 하는 등 세부적인 조정을 거쳐 더욱 공정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게 블리자드 측의 설명이다.

한편 '황금 개의 해' 수집품은 게임 내에서 얻은 전리품 상자나 캐시로 구매한 전리품 상자를 열어 얻을 수 있으며 게임 내 크레딧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