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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카카오게임즈, 개발자회사 프렌즈게임즈 출범…캐주얼 강점 강화

[이슈] 카카오게임즈, 개발자회사 프렌즈게임즈 출범…캐주얼 강점 강화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카카오게임즈 미디어데이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일 공개한 개발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 대해 설명했다.

'프랜즈게임즈'는 프렌즈게임은 권미진 본부장을 필두로 손노리 이원술 대표, 대흥개발 강기종 대표 등의 PD급 인원만 9명으로 구성된 회사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직접 개발 및 퍼블리싱,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렌즈게임즈'는 산하 개발사를 손자회사 형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손노리 1대 주주로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대흥개발은 곧 투자를 거쳐 1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 지분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프렌즈게임즈'에 출자해 '프렌즈게임즈'가 손노리와 대흥개발의 대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 이사는 "퍼블리싱은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개발을 '프렌즈게임즈'가 개발한다"며 "손자회사의 형태로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에서는 큰 인지도가 없는 '카카오프렌즈' IP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리스킨'(기존 게임의 외형만을 다른 이미지로 변경하는 것) 전략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프렌즈 탁구'를 '디즈니' 스킨을 입힌 '디즈니 탁구'로도 동시 개발하는 식이다.

남궁훈 대표는 "미구에서 '골프 클래시'라는 캐주얼 골프 게임이 2위를 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 2위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에서는 캐주얼 게임이 폭 넓게 자리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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