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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밝힌 생존전략

[이슈]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밝힌 생존전략
넷마블은 2016년과 2017년의 목표였던 글로벌 파이오니어와 RPG의 세계화를 올해 미션으로 삼아 더 큰 성장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6일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의 비전을 소개했다.

방준혁 의장은 2016년 목표로 '글로벌 파이오니어'를, 2017년 목표로 'RPG의 세계화'를 삼은데 이어 올해는 이 두 목표를 모두 이뤄 더욱 큰 성장세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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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넷마블은 글로벌 파이오니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도 발표됐다. 2012년 비중이 거의 없었던 해외 매출 비중이 2013년부터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2016년 글로벌 파이오니어가 되겠다고 말한 이후 28%수준에서 50%로 급상승했다.

방준혁 의장은 "2017년에도 54%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이를 상회하는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1분기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매출 덕에 해외 비중이 낮았으나 이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이후에도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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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척에 나선 결과 2017년 국가별 순위에서 넷마블은 다양한 국가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 4위, 한국 1위, 대만 1위, 영국 6위, 호주 8위, 프란스 9위, 홍콩 1위, 이탈리아 5위, 태국 2위, 싱가폴 1위, 터키 9위, 브라질 5위, 스페인 9위, 네덜란드 10위, 인니 6위, 스페인 7위, 멕시코 4위, 인도 10위, 아일랜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7년에는 이전 순위에 들지 못했던 일본, 러시아, 독일 시장에서 순위권에 들며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10위권에 드는 좋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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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의 세계화에 대한 성과도 소개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8년 1월 매출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일본 32%, 아시아 13%, 웨스턴 20%로 66%에 달하는 해외 매출 비중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해외 매출 부징이 높다.

또한 넷마블의 해외 매출 중 RPG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5년 14%에 머물렀던 RPG 해외 매출 비중이 2016년 45%, 2017년 65%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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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은 "RPG가 주류가 아닌 해외 시장에서 이 같은 비중 확대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넷마블은 해외 시장에 내놓는 RPG 비중을 높여가며 2018년에는 이 비중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마블은 글로벌 파이어니어와 RPG의 세계화라는 미션을 2018년에도 계속 지속할 것으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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