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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애명월도, 운영진 사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주의보

[이슈] 천애명월도, 운영진 사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주의보
'천애명월도' 이용자라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천애명월도' 운영진을 사칭해 메시지 송출시 게임머니를 제공하겠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넥슨이 지난달 론칭한 '천애명월도'의 운영진을 사칭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이 등장해 1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천애명월도 플친 등록하고 쿠폰 받자'는 소개글을 내걸고 "천애명월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홍보한 증거를 1대1 채팅으로 보내면 2만 원 상당의 '천애명월도' 쿠폰을 지급하겠다"며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데일리게임 확인 결과 넥슨 측은 '천애명월도'
[이슈] 천애명월도, 운영진 사칭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주의보
의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개인도 얼마든지 계정을 만들 수 있어 공식 계정임을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

다만 플러스친구를 추가해 1대1 채팅을 하더라도 시스템상 카카오톡 아이디,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노출 피해는 없어 이용자들의 실제 피해 내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사칭을 통해 플러스친구 친구 추가 인원을 늘린 후 계정 성격을 바꿔 광고에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며 "일정 인원 이상 친구가 늘면 계정 이름을 변경할 수 없기에 적정한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 게임 이용자를 타겟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넥슨 측은 정확한 내용 확인 후 조취를 취할 예정으로 "지난 30일 사칭 계정이 있다는 이용자 제보를 받고 즉시 카카오톡 측에 신고를 넣은 상태"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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