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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엔엑스씨, 넥슨 주식 1000만 주 매각해 3530억 확보

[비즈] 엔엑스씨, 넥슨 주식 1000만 주 매각해 3530억 확보
넥슨(대표 이정헌)의 모회사 엔엑스씨(대표 김정주, NXC)는 31일 공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넥슨 보통주 1000만 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사업연도말 엔엑스씨 자산총액 대비 45.03% 규모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엔엑스씨는 353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넥슨에 대한 의결권이 48.34%로 낮아져 모회사에서 관계사로 관계가 전환됐다.

회사 측은 이번 비유동자산 처분결정이 지난 26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자산매각을 통해 국내외 투자 및 운용자금 조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엔엑스씨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하는 등의 게임 외 분야로의 투자를 진행했던 만큼 확보한 자금의 사용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같은날 엔엑스씨는 해외계열회사인 넥슨 벨기에 법인(NXMH B.V.B.A)에 한화 약 2654억 원을 출자했다고 공시했다. 넥슨 벨기에 법인은 투자 전문 자회사로 출자 목적은 해외 계열회사 유상증자 참여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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