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 '블랙스쿼드'가 스팀(Steam) 글로벌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스팀을 통해 출시된 '블랙스쿼드'는 서비스 2개월 만인 9월에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약 6개월 만인 현재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동시접속자 역시 1만 명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블랙스쿼드' 국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바 있는데 스팀을 통해 활로를 열겠다는 복안이다. 네오위즈는 '블랙스쿼드' 스팀 버전에 조만간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어 패치도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도 해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 최우혁 사업 실장은 "슈팅 게임은 이미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은 장르인 만큼 '블랙스쿼드'만의 장점을 잘 살려 나간다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을 선보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더욱 발전된 글로벌 슈팅게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FPS 게임 '블랙스쿼드'의 스팀 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blacksqua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