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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테트리스'는 어떻게 '철의 장막'을 넘었을까?

[이슈] '테트리스'는 어떻게 '철의 장막'을 넘었을까?
세상에 나온지 3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인지도면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 '테트리스'. 구소련 냉전 시대 엄중한 철의 장막을 뚫고 전세계로 퍼진 '테트리스'의 탄생 비화와 그 저작권을 둘러싼 국제적인 대결을 다룬 책 '테트리스 이펙트'가 출간됐다.

한빛미디어는 15일 신간 '테트리스 이펙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원작인 'The Tetris Effect'는 출간 직후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포춘 등 여러 매체에서 리뷰를 다룰 만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책은 소련의 무명 프로그래머가 냉전 중의 구소련에서 만든 게임이 어떻게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휩쓸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탄생 비화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의 지명도만큼이나 복잡한 저작권 분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뒷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테트리스' 게임을 할 때 뇌의 변화 양상을 소개하고, 무한의 영역에 들어선 '테트리스'를 과연 이길 수 있는지도 다루는 등 눈길을 끄는 챕터도 다수 마련돼 있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1월10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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