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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A, 뽑기 논란 '배틀프론트2' 인게임 보상 강화

[이슈] EA, 뽑기 논란 '배틀프론트2' 인게임 보상 강화
EA가 최근 출시한 신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 도입된 뽑기 시스템으로 인해 게임물에 적용된 뽑기 아이템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EA가 해당 게임의 인게임 획득 보상을 강화하고 나섰다.

EA는 5일(미국 현지 시각)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신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 전했다. EA는 게임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재화를 전반적으로 상향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해 이용자들의 '뽑기 스트레스'를 완화토록 조치했다.

먼저 멀티 플레이 게임 진행시 획득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량이 늘어났다. 특히 게임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이용자에게는 다른 팀원보다 더 많은 재화가 주어진다.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하루에 획득할 수 있는 재화량도 3배 늘어났다. 아케이드 모드 이용자는 기존 하루 500크레딧만을 획득할 수 있었으나 패치 후 1500크레딧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매일 접속시 주어지는 뽑기 상자에서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지게 됐다. 매일 주어지는 보상을 통해 스타 카드 강화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A의 2017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는 게임 플레이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는 뽑기 시스템으로 인해 이용자 반발을 불러일이키고 있는 것은 물론, 각국 정치인들이 규제 목소리를 내고 있을 정도로 적지 않은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 EA가 뽑기 상자 유료 판매를 중단한 이후에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게임 획득 재화를 늘린 EA의 조치가 악화된 여론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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