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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오세, 장시간 점검에도 찾지 못한 '오류 원인'

[이슈] 트오세, 장시간 점검에도 찾지 못한 '오류 원인'
지난 30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트오세)에서 정기점검 이후 오류가 발생해 총 7시간의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도 오류 원인 파악이 힘들어 점검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기 점검 이후 발생한 오류로 인해 '트오세' 이용자들은 지역 이동, 채널 이동, 인던 입장, 길드창 오픈, 친구창 오픈 시 게임이 종료되는 문제와 채팅 지연/불가, 인스턴트던전/미션, 팀 배틀리그 등의 자동 매칭이 작동하지 않아 정상적인 게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개발팀은 지난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기 점검을 진행한 후 오류가 발생해 2시간의 추가 점검을 진행했고, 이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의 3시간여와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2시간여를 더해 총 7시간의 추가 점검을 진행했다.

[이슈] 트오세, 장시간 점검에도 찾지 못한 '오류 원인'

하지만 오류는 해결되지 않았고 개발팀은 오후 11시15분경 추가 서버 점검을 발표하기에 이르러 네 번째 서버 점검을 위해 접속 종료를 권하는 안내가 공지됐다. 그런데 돌연 임시 점검이 취소됐다는 공지가 다시 올라왔고 이용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점검 취소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수집과 원인 파악에 애를 먹고 있어 서버 점검을 통한 오류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게 개발팀의 설명이다. 오류 발생 케이스가 더 늘어나야 오류의 파익을 할 수 있다는 것.

'트오세' 개발팀은 "점검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확실한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 파악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극심한 불편을 겪고 계신 것을 알고 있지만 명확한 문제 수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팀은 1일 오후 12시와 2시50분 무점검 패치를 진행해 다시 오류 수정에 나섰지만 여전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이며, 오후 5시부터 추가 임시 점검을 실시해 서버 안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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