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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데스티니6, 매출 4위 진입…넷마블 천하

[구글순위] 데스티니6, 매출 4위 진입…넷마블 천하
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데스티니6, 4위 진입…넷마블 상위권 올킬

[구글순위] 데스티니6, 매출 4위 진입…넷마블 천하

넷마블이 지난 7일 내놓은 '데스티니6'가 지난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에 이어 이번주에는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 '모두의마블 for Kakao', '세븐나이츠 for Kakao,' '데스티니6'를 차례로 매출 상위권에 포진시키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점령했죠.

이번 '데스티니6'의 매출 상승은 게임 내 '브레이크'라는 특유의 액션 및 조작감을 살린 콘텐츠들과 잘 정돈된 넷마블식 RPG의 성장의 재미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적의 특수기술을 취소시키고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보다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합니다. 론칭 당시 광고 슬로건이었던 '빨간불이 켜지면 새로운 전투가 시작된다'는 말처럼 타이밍에 맞춘 '브레이크' 스킬에 이은 스킬 연계가 꽤나 재미있습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자동사냥이 있는 게임임에도 컨트롤이 꽤 중요한데요. 물론 자동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지만 강한 캐릭터로 파티를 꾸려야만 안정적인 자동사냥이 가능하기에 이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수동 콘트롤이 효율적입니다.

그런만큼 더욱 5성 캐릭터를 획득했을 때의 체감이 상당한 편이죠. 또한 각 캐릭터들의 공격 타입과 보유 스킬 및 브레이크 스킬 여부가 파티 전투력에 크게 작용하다보니 다양한 조합들을 시험해보는 이용자도 많아, 앞으로의 매출 유지도 순탄할 것으로 보이네요.

◆구글 인기 순위-넥슨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된다 '탱고파이브'

[구글순위] 데스티니6, 매출 4위 진입…넷마블 천하

구글 인기 순위 13위에 넥슨의 '탱고파이브: 더라스트댄스'(이하 탱고파이브)가 랭크됐습니다.

이 게임은 이전 CBT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타이틀로 '엑스컴' 시리즈와 같은 엄폐물 기반 슈팅 SRPG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를 실시간 팀 대전 게임 방식으로 각자의 쿨타임을 가지고 플레이해, 턴제 슈팅게임 같은 느낌의 색다른 게임입니다.

'탱고파이브'는 독특한 게임성 외에도 독특한 유료 모델이 화제가 됐는데요. 뽑기나 능력치가 추가되는 스킨 없이 캐릭터 행동력을 인게임 머니인 골드로만 채울 수 있게 했는데요. 일일 퀘스트 보상과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피로도를 채울 수 있어 굳이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밸런스에 영향 없는 과금 모델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만이 있는 이용자가 많습니다. 무과금일 경우 하루에 플레이할 수 있는 판수가 제한돼 있는 편인데, 시스템상으로 같은 편을 공격할 수 있어 이를 악용하는 '트롤'들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죠.

하지만 사실성을 높이고 전략적인 공격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넥슨과 띵소프트는 이에 대한 수정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트롤'을 배제하고 계속 순위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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