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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5주년 맞은 '블소', 격사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5주년 맞은 '블소', 격사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신규 캐릭터 추가 효과! '블소' 2계단 상승

6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상위권 변동은 크지 않았는데요. 10위권 내 게임 중에서 가장 큰 폭의 변동이 있었던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였습니다. '블소'는 6월12일부터 18일까지의 데이터 집계 결과 7위에 올라 지난주에 비해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순위도 순위지만 지난주(1.27%)보다 점유율도 대폭 오른 2.16%를 기록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최근 '블소'에 신규 캐릭터 격사를 도입했고 신규 서버도 추가했습니다. 격사는 '블소' 10번째 캐릭터로 유일하게 총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인 만큼 격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PC방순위] 5주년 맞은 '블소', 격사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엔씨는 격사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지난주 시작했는데요. 이번주에는 '블소' 5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추가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소'가 다음주 순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리븐-야스오 이벤트 효과? LoL 점유율 상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은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점유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주 30.59%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LoL은 1% 이상 상승한 31.64%의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1%의 점유율이면 점유율 순위 13위에 해당할 정도인데 LoL은 30%의 점유율에 1%를 더한 것이죠.

이번주 LoL의 점유율 상승에는 최근 단행된 '10밴 시스템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존 랭크 게임에서 각 진영 별로 3장씩의 밴 카드가 주어지는 것에서 모든 이용자들이 한 장씩 금지 권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 것인데요.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챔피언을 스스로 금지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의 랭크 게임 스트레스가 한결 줄어들게 됐습니다.

[PC방순위] 5주년 맞은 '블소', 격사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그뿐만이 아닙니다. 라이엇은 일명 '성검 리븐'과 '마검 야스오'로 불리는 리븐과 야스오의 전설급 신규 스킨을 추가하고 이와 관련된 임무 수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무 수행을 완료하면 소환사 아이콘이 주어지고 각종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 챔피언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신규 스킨 구입 후 게임에 복귀한 이들도 적지 않다는 후문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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