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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컨트롤형 액션 RPG '데스티니6' 매출 10위로 스타트

[구글순위] 컨트롤형 액션 RPG '데스티니6' 매출 10위로 스타트
한 주의 구글 플레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데스티니6, 10위권으로 스타트 '호조'

[구글순위] 컨트롤형 액션 RPG '데스티니6' 매출 10위로 스타트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이 지난 7일 내놓은 '데스티니6'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로 괜찮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스티니6'는 알파카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타겟팅 조작과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브레이크 스킬이 특징인 액션 RPG인데요. 브레이크 스킬들은 스턴, 띄우기, 다운, 넉백, 모으기의 5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어 상황에 맞는 스킬 사용과 연계가 중요합니다.

브레이크 스킬 외에도 스킬 이펙트 및 타격감이 꽤나 쏠쏠한데다 깔끔한 그래픽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여기에 자동사냥이 필수인 최근 액션 RPG들과 다르게 수동사냥을 중점으로 만들어져 캐릭터를 컨트롤하는 맛이 있습니다. 스킬 대부분이 범위 스킬인 것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수월한 조작이 가능한 요소로 보입니다.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데스티니6'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구글 인기 순위- There is no game, 이용자 사로잡은 영악한 게임

[구글순위] 컨트롤형 액션 RPG '데스티니6' 매출 10위로 스타트

타이틀부터 게임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 앱에는 게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게임 'There is no game'이 구글플레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4위에 올랐습니다.

그 흔한 번역기를 사용한 한글화 조차 없는 게임임에도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독특한 아이디어 덕분인데요. 게임을 켜자마자 보이는 것은 검은 배경에 'There is no game'만이 띄워져 있는 화면. 그 뒤로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계속 여기엔 게임이 없다며 차라리 이걸 들여다 볼 시간에 티비를 보거나 나가서 놀라고 종용합니다.

하지만 'There is no game' 중 'o'를 클릭하면 'o'가 바닥에 떨어지고 이를 주우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이를 주우면 표시되지 않던 UI가 등장하는데요. 게임 자체가 이렇게 퍼즐을 풀면 화면이 변화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짧은 플레이 시간임에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게임성으로 인해 게임 리뷰란만 가도 게임을 극찬하는 평가가 가득한데요. 물론 "이 앱에는 게임이 없기에 게임을 평가할 수 없고, 별점을 줄 수도 없다"는 등 개발자와 한통속인 리뷰를 남긴 이용자들도 보이는데요. 그만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으로 보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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