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업&다운] 엔씨, 상장 후 최고가 39만 선 넘었다…리니지M 효자네

[업&다운] 엔씨, 상장 후 최고가 39만 선 넘었다…리니지M 효자네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업&다운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주에는 코스닥이 6거래일 연속 연중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등 호재를 보였습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4포인트(0.63%) 오른 666.46으로 마감했는데요. 최고치를 매일 경신한 만큼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코스닥은 7일 장중 666.58에 닿기도 하는 등 연중 장중 최고치도 새로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호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되네요.

◆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 기록…'리니지M' 기대감에 상승세

엔씨소프트가 상장 이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3.43% 상승한 39만1500원의 종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신작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돌파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엔씨가 이제껏 넘지 못했던 40만 원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39만2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6일 부터는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지만 7일 장중에는 최고가 39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40만 원선을 노크하기도 했죠.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오는 21일 국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작 '리니지M'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인데요. 또한 온라인 AOS '마스터엑스마스터'(MXM)'도 21일 해외 시장 출격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리니지M'은 지난 3일 사전 예약 신청자 5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역대 사전예약 게임 중 최고치 입니다. 시장의 기대가 높은 만큼 '리니지M'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궁금해지네요.

◆와이디온라인, 50억 유상 증자 소식에 급등…22.83%↑

와이디온라인이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22.83% 상승한 5460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게임주가 된 것인데요. 지난주에도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해 2주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와이디온라인에 총 50억 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이 알려진 게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와이디온라인은 이를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실시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와이디온라인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고 네이버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2종을 라인업에 추가해 다양성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이사는 "이번 투자로 전문 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등 자사의 개발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와이디온라인이 보유한 IP 게임 개발 노하우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대규모 흥행을 장기간 거둘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넵튠, 보호 예수 기간 종료…11.41%↑

넵튠이 지난주 대비 11.41% 상승한 8400원의 종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넵튠은 지난 1일 보호 예수가 해제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었는데요. 7일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넵튠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가졌는데요. 보호 예수 기간이 해제된 후 수익 실현을 위해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를 겪은 후,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