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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넷마블 주가 반등…코스피 200 편입 호재

[비즈] 넷마블 주가 반등…코스피 200 편입 호재
게임 대장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주가가 드디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넷마블은 18일 전날(14만4000 원)보다 4000원(2.78%) 오른 14만8000 원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 주가는 전날 종가와 같은 가격으로 출발했으나 장초반부터 급등했고, 한 차례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일 코스피에 상장한 넷마블은 공모가보다 높은 16만2000 원으로 첫날을 마감하며 전체 종목 중 시가총액 21위에 올랐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주가가 떨어져왔다. 17일에는 무려 1만2000 원이나 내리면서 공모가보다도 내려갔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에 나서 나흘만에 시가총액 1조 원이 증발했다.

하지만 넷마블이 코스피 200 지수에 무난하게 특례 편입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18일 넷마블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15일 동안 시총 상위 50위 이내에 머물 경우 코스피 2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데 넷마블은 여전히 시총 30위권 내에 머물고 있어 무난히 조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넷마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이 M&A 비용과 성과급 지급 등으로 인해 1회성 비용이 많았기 때문에 비용이 줄어들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게임 대장주 넷마블 주가가 공모가를 회복하고 추가 상승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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