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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넥슨, 분기 최고 실적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넥슨 게임 라인업.
넥슨 게임 라인업.
넥슨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넥슨은 12일 자사의 2017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1분기 매출 747억9200만 엔(한화 약 7570억 원), 영업이익 397억6200만 엔(한화 약 4024억 원), 순이익 199억600만 엔(한화 약 201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3%다.

넥슨의 1분기 매출은 전망치 예상 범위 최대값을 11% 상회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할 경우 33%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체 매출 증가로 인해 분기 전망치를 뛰어 넘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 달러 예금 및 미수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으로 예상 범위를 밑돌았지만 단일 분기로는 넥슨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이번 1분기는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에서 1월 춘절을 기점으로 3월까지 좋은 성과들이 이어졌고, 일본에서도 '히트'와 '하이드 앤 파이어'를 포함한 모바일게임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2분기는 물론 2017년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넥슨의 2017년 1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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