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1분기 영업이익 8000만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91.8% 감소하고 전 분기 영업손실에서는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136억30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12%, 전 분기보다는 7.3%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액 약 9억4000만 원이 증가해 7.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약 11억 원이 늘어나 분기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분할과 AI(인공지능) 기반 자산운용사 법인 신설 준비 등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 대비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현재 AI 기술 근간인 딥러닝과 비전기술을 적용한 복수의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AI 기반 자산 운용사 역시 법인 설립을 마치고 운용사 등록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는 이스트소프트가 국내 AI 대표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의 2017년도 1분기 실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