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지난 15일(핀란드 현지시간 기준) 2016년 한해 동안 매출 23억1천5백만 달러(한화 약 2조6449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0억1천4백만 달러(한화 약 1조158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퍼셀은 지난해 3월 '클래시로얄'을 글로벌 출시했다. 이 게임은 131개국 게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슈퍼셀의 2016년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클래시오브클랜', '붐비치', '헤이데이' 등 슈퍼셀의 다른 게임들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했다.
일카 파나넨 CEO는 "2016년은 설립 이후 최고의 한해였다고 자부한다. 슈퍼셀의 4번째 게임인 '클래시로얄'을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전세계에서 매일 평균 750여개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게임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환상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