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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아키에이지, '태초' 업데이트로 펄펄…8단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7년 1월16일부터 23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7년 1월16일부터 23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태초' 업데이트로 확 바뀐 '아키에이지'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가 지난주 신바람을 냈습니다. '태초'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이 8단계나 오른 것인데요. 지난해 12월 50위 바깥으로 밀려났던 '아키에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로 지난 주말 점유율 순위가 24위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태초' 업데이트는 그 이름처럼 '아키에이지'의 근원으로 돌아가자는 방향성을 갖고 있는데요. 4년 전 처음 '아키에이지'가 출시됐을 때처럼 신규 이용자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물론 복귀 이용자도 말이죠.

이번 업데이트로 3년 만에 캐릭터 레벨이 확장됐어요. 단순히 수치만 오른 게 아니라 '계승자'라는 신규 레벨이 생기면서 기존 이용자들은 새로운 목표에 도전할 수 있게 됐죠. 또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최강 아이템 '이프니르'도 돋보입니다.

넥슨 채널링 서비스도 '아키에이지'의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내달 2일까지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아키에이지'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서두르세요!

[PC방순위] 아키에이지, '태초' 업데이트로 펄펄…8단계↑

◆소울워커, TOP 20 진입 '목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소울워커'가 초반부터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출시된 이 게임은 19일 PC방 점유율 27위로 시작해 주말에는 21위까지 순위가 올랐습니다. 설 연휴가 끼어있는 이번 주 주말에는 20위 돌파가 예상됩니다.

'소울워커'는 서비스 첫 날 예정에 없었던 점검이 진행되면서 오픈 시간이 늦어졌어요. 게임을 기다렸던 이용자들의 불만도 고조됐죠. 스마일게이트는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을 위해 보상을 마련하고 있고, 서버를 지속적으로 추가,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콘텐츠 밸런싱,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동분서주하는 모습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게임을 PC방 순위 10위권에 올려놓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요. 차주 '소울워커'의 순위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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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신규 콘텐츠·이벤트 앞세워 인기몰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가 전주 대비 7단계 순위가 상승, 33위에 안착했습니다. 올 겨울 추가된 '숨바꼭질 모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원하는 총기를 얻을 수 있는 '테이크 유어 건' 이벤트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바'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데요. 먼저 지난 2015년 반응이 뜨거웠던 '라스트맨 스탠딩'이 24일 업데이트됩니다. 전장에서 아이템을 수집하면서 서로 죽고 죽이는,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혈투를 벌이는 '라스트맨 스탠딩'의 재론칭 소식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특히 PC방에서는 더 많은 보상, 그리고 '윈체스터M1887', 'F2000 Taurus' 등 영구 총기를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점유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PC방순위] 아키에이지, '태초' 업데이트로 펄펄…8단계↑

◆1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RPG 19.7% ▶FPS 32.2% ▶RTS 32.02% ▶웹보드 1.09% ▶레이싱 0.98% ▶스포츠 8.73% ▶아케이드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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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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