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업&다운] 바른손, '히트' 日 흥행 소식에…6.63%↑

[업&다운] 바른손, '히트' 日 흥행 소식에…6.63%↑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업&다운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30개 게임주 중 27개 주가 상승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였는데요. 특히 10% 이상 상승한 게임주도 6종이나 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요. 30개 게임주 중 7개 게임주만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 중 3% 이상 상승한 게임주는 단 3곳이었습니다. 특히 지난주 급등했던 게임주들이 모두 하락세에 접어든 것이 인상적인데요.

과열로 인해 솟아오른 주가가 안정기에 접어들며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급상승한 게임주들이 대부분 안정기에 접어들며 전체적인 하락을 불러왔다는 해석입니다.

◆바른손이앤에이, '히트' 일본 흥행 예감 소식에 6.63% 상승

바른손이앤에이가 오랜만에 상승세입니다. 지난해 11월 9일 최저가 25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든 바른손이앤에이는 지속적으로 부침을 계속했지만 괄목할만한 수치를 기록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랬던 바른손이앤에이가 지난주 대비 6.63% 상승한 2975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번주 들어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게임주가 됐는데요. 회사 측에 그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관련사의 호재 등의 외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바른손이앤에이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히트'가 일본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조짐을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넥슨이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맡은 '히트'는 지난해 7월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에 동시 출시된 이후 지난해 12월 8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철저한 현지화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도 10위권에 안착한 만큼 넷게임즈의 최대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이시티, 상승세에 제동 …-7.05%

지난 2일 하루만에 2만500원에서 2만6650원으로 30%나 급등했던 조이시티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7.05% 하락한 2만5050원의 종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그래도 지난달의 상승폭이 엄청나기에 지난 12월 29일에 비하면 22.19%나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주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의 중국 모바일 버전 '가두농구'가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약 65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상승했는데요.

매출 16위를 기록한 이후 결제 이벤트에도 순위 변동이 없어 이에 대한 실망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출시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인데다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만큼 추가적인 이벤트 및 기획으로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기에 더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액션스퀘어, 신작 출시 직전임에도 하락세…-9.45%

액션스퀘어가 신작 출시 전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9.45% 하락한 7570이 종가를 기록한 것인데요. 지난 5일 최고가 86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10일부터 신작 '삼국블레이드'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요. 사전오픈에 돌입해 구글 플레이 평점 4.7을 기록하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7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임에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와 '블레이드'라는 검증된 유명 지식재산권(IP)에 탄탄한 스토리 및 호쾌한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50만 명에 달하는 사전등록자가 몰리는 등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성을 건설하고 자원을 생산해 발전해 나가는 내정모드로 시뮬레이션 재미와 각 장수의 수집, 성장을 진행하는 RPG의 재미 그리고 일기토, 비무장, 다른 이용자의 자원을 빼았는 약탈전 등 PVP 콘텐츠를 갖춰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오는 13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초 100여명 수준이었던 개발인력을 180여명 수준으로 확충하고 최고 기대작 ‘블레이드2'도 조만간 퍼블리셔를 확정해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게임은 액션스퀘어의 대표작 '블레이드'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해 영상 공개만으로 주가 상승을 불러온 기대작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