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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R2, '아벨루스' 서버 열고 16단계 '점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10월24일부터 3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10월24일부터 30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R2, 신규 서버에 이용자 대거 몰려

웹젠의 장수 온라인 MMORPG 'R2'가 지난주 활짝 웃었습니다. 'R2'는 전주 대비 16단계 순위가 상승, 26위로 도약했습니다. 신규 서버 '아벨루스' 오픈 효과입니다.

지난 27일 열린 신규 서버 '아벨루스'에는 하루 만에 40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웹젠에 따르면 'R2'는 '아벨루스' 오픈 이후 최근 5년간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벨루스'는 청정서버로 불립니다. 여기 접속하려면 회원 계정과 동일한 명의의 휴대폰 전화를 시용해야만 인증이 가능해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들은 접근 조차할 수 없다는 얘기죠.

웹젠이 진행한 '아벨루스' 관련 이벤트도 점유율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웹젠은 '아벨루스' 접속 이용자들에게 9검7셋을 지급하는 한편 아이템 가격을 5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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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롤드컵으로 날았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열기로 뜨거웠던 한주였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롤드컵이 펼쳐졌던 10월간 PC방 점유율에서 '오버워치'와 1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였는데요. 지난주에는 7일중 4일간 1위를 지키면서 '오버워치'를 누르고 새롭게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결승전이 펼쳐졌던 지난 주말에는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는데요. 두 팀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불꽃이 튀었습니다. SK텔레콤이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면서 가볍게 우승을 하는 듯 했지만 삼성이 4세트까지 따라붙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죠. SK텔레콤이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지만 삼성 역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롤드컵 버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6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시즌 종료가 임박했을 때 매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던 '리그오브레전드'인 만큼 이번 주 1위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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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8시즌 효과…3단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8시즌으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3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9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부터 25위까지 순위 변동이 있는 게임은 6개에 불과한데요. 상위권 게임 중에서는 '디아블로3'의 성적이 단연 눈에 띕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 '우주의 지배자'처럼 난이도가 높은 임무는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죠.

무엇보다 이번 시즌 보상 중 하나인 '안다리엘의 날개'는 반응이 뜨겁습니다. 살짝 징그러운 느낌도 들지만 '안다리엘의 날개'는 대체도 평이 좋습니다. 또 '디아블로2' 때의 향수를 느낄 수도 있지요. '디아블로3'가 8시즌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PC방순위] R2, '아벨루스' 서버 열고 16단계 '점프'

◆10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RPG 18.38% ▶FPS 33.91% ▶RTS 33.49% ▶웹보드 1.17% ▶레이싱 0.66% ▶스포츠 7.58% ▶아케이드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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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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