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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메이플M, 양대마켓서 승승장구…넥슨 '신바람'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메이플M, 양대마켓서 승승장구…넥슨 '신바람'

◆구글 매출 순위-메이플스토리M, 매출 TOP3 진입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를 꼽으라면 바로 넥슨입니다. 넥슨은 'M.O.E',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을 연달하 흥행시키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 내놓은 '메이플스토리M'이 대박을 터트렸는데요.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일주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정상을 차지했고,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TOP5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 게임은 25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중입니다.

그동안 '메이플스토리' IP로 여러 모바일 게임이 만들어졌지만, '메이플스토리M'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게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메이플스토리M'의 초반 인기몰이가 더 주목되는데요.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의 팬은 물론 '메이플스토리'를 해보지 않았던 이용자들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도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편 금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는 새로운 게임들이 차트에 올라오면서 기존 흥행작들의 순위가 밀린 모습입니다. 최근 구글플레이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피스트레저크루즈'가 4위, 시즌4 네 번째 업데이트로 차트 역주행 중인 '별이되어라 for Kakao', 빠르게 매출 TOP10에 오른 이츠게임즈의 '아덴' 등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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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료 순위-가디스,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했다

쿤룬코리아의 신작 '가디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출시된 '가디스'는 큰 마케팅 없이 이용자들의 입소문 만으로 구글 인기 4위, 매출 2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디스'는 국내 출시 전 중국 iOS 최고 매출 6위, 대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에 올랐던 게임입니다. 캐릭터를 키우면서 새로운 던전과 시스템이 끊임없이 오픈되기 때문에 몰입감이 상당해요. 또 전투를 돕는 여신을 육성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상당히 즐길거리가 많다는 게 '가디스'의 최고 장점인데요. 총 90명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길드전이나 AOS 대전 등 색다른 PVP 모드도 준비돼 있죠.

쿤룬코리아는 2016년을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올해 쿤룬코리아가 출시한 게임은 '요괴요' 단 하나 뿐이죠. 올해 초 구조조정이 있기도 했던 쿤룬코리아가 '가디스'의 흥행을 발판 삼아 다시 일어날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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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순위-별이되어라, 업데이트 효과 '톡톡'

게임빌의 간판 게임 '별이되어라 for Kakao'가 시즌4 네 번째 이야기 '빛의 날개' 업데이트 효과를 재대로 보고 있습니다. '별이되어라'는 지난 20일 업데이트 이후 차트 역주행을 시작,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까지 도약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5위를 기록하고 있죠.

이번 '빛의 날개' 업데이트에서는 '바알의 성'을 점령하기 위해 길드끼리 경쟁하는 '길드 점령전'이 추가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른 길드가 점령한 성을 공격해 약탈을 하고, 점령시 추가 보상까지 주어지는 만큼 각 길드에서는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새롭게 공개된 '카미엘'과 '피요엘'의 초월 등급도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트리플 울티 등급의 스킬 카드도 추가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지요.

'별이되어라'는 지난 4월 시즌4 첫 번째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시즌4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별이되어라'의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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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료 순위-쿵푸팬더3, 가파른 상승세 '주목'

카카오가 최근 내놓은 '쿵푸팬더3 for Kakao'의 초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쿵푸팬더3'는 출시 일주일도 채 안돼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석권했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수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쿵푸팬더' IP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총줄동하는 것은 물론 '쿵푸팬더' 3부작의 모든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각기 다른 PVP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죠.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아요. 액션, 연출이 좋다던지, 성우들의 더빙으로 스토리 몰입도를 더한다던지, 즐길거리가 다양해 질릴 틈이 없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쿵푸팬더3'는 출시 당일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하루 만에 세 번째 서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카카오가 올해 선보인 카카오게임S 퍼블리싱 타이틀 중 가장 빠르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쿵푸팬더3'의 향후 성과가 주목됩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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