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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 소프트맥스, 경영권 매각 후 3주째 하락…-11.51%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 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업&다운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총 30개주 중 10개주만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3% 이상의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인 게임주는 단 6개 뿐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 보다 더 하락폭이 커졌는데요. 30개 게임주 중 상승세를 보인 게임주는 단 4곳 뿐으로 전체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각각 15.2%, 5.51% 상승한 액션스퀘어와 로코조이를 빼면 2% 미만의 상승세라 침체기에 빠진건 아닐지 우려됩니다.

[업&다운] 소프트맥스, 경영권 매각 후 3주째 하락…-11.51%

◆소프트맥스, 반짝 상승 끝내고 하락세 지속…-11.51%

소프트맥스가 경영권 매각으로 인한 반짝 상승을 끝내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11.51% 하락한 9380원에 장을 마감한 것인데요.

지난달 22일 경영권을 매각하며 1거래일만에 10450원에서 13550원으로 29.6%나 상승했던 소프트맥스는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 거래일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소프트맥스는 경영권 매각 전보다 더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등을 위해서는 11월 출시 예정된 모바일 신작 '주사위의잔영'에서 성과를 거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맥스 인수를 추진중인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ESA) 외 5인은 지난 17일 중도금 50억 원을 납입해 주식 70만5882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ESA 측은 오는 11월 잔금 40억 원 납입 후 최대주주로 올라서면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우선, 수익성 향상과 재무적 안정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게임 등 투자 효율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고 국내외 퍼블리셔 등 게임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는게 ESA의 주된 계획인데요. ESA가 보유한 핀테크, 플랫폼솔루션 및 컴퓨터그래픽 관련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소프트맥스의 게임 개발력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코조이, 추가 상장으로 5.51% 상승

로코조이가 지난주 대비 5.51% 상승한 4115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번주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게임주가 됐습니다.

로코조이는 지난 11일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사유로 128만9832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발행/전환/행사가액은 2636원이었습니다.

발표가 이뤄진 11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로코조이는 추가 상장 당일인 14일까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14일에는 4360원의 종가를 기록할 정도로 연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19일부터 다시 상승, 지난주 대비 5%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M' 이후 이럴싸할 기대작을 내놓고 있지 못하지만 현재 '드래곤라자M'의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를 준비하고 있고 중국, 동남아 등에서 CBT와 소프트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반응 여부에 따라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조이시티, 또 다시 하락세…-10.83%

지난 6일 동시 호가에 30% 급락의 늪에 빠졌다가 겨우 회복한 조이시티가 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10.83% 하락한 2만1000원에 장을 마감한 것인데요.

조이시티는 6일 오후 3시20분~3시30분 경 장 마감 동시호가 때 하한가 직전인 1만7900원에 3만9082주의 대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일대비 29.8%나 하락한 1만7900원의 종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장 종료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도 투자심리 악화로 5000여주가 추가로 매매됐죠.

이후 반대매매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띄었는데요.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편 조이시티는 지난 11일 기대작 '오션앤엠파이어'의 파이널 테스트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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