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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클로저스, 메갈리아 논란에도 '19단계 UP'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클로저스 이용자들, 넥슨 빠른 대처에 호평

지난주 신규 캐릭터 티나의 성우 김자연이 자신의 SNS를 통해 메갈리아 인증을 하면서 논란이 됐던 '클로저스'가 오히려 점유율이 크게 올라 눈길을 끈다. '클로저스'는 전주 대비 19단계 순위가 상승하면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클로저스'의 순위 급상승은 넥슨의 발빠른 대처 덕분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해당 논란이 발생한지 하루만에 성우를 교체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클로저스'가 화제에 오르면서 휴면 이용자들도 상당수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슨은 지난 21일 신규 캐릭터 티나를 선보이고, 관련 이벤트를 시작했다. 티나를 플레이 하고 적정 레벨을 달성하면 3성 액세서리, 최신형 칩 랜덤 상자 등 특별 보급품을 지급한다. 또 광속 성장 아이템과 유니크 액세서리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는 '빛나는 강철 파편'도 이번 이벤트 기간 선물한다.

더불어 각종 스탯 버프를 비롯해 접속 시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 PC방 무기 등을 지급하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고 있다.

[PC방순위] 클로저스, 메갈리아 논란에도 '19단계 UP'

◆메이플스토리, 5차 전직 버프 '제대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전 직업 5차 전직을 오픈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주 '피파온라인3'를 제치고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이번 5차 전직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오픈되는 것으로, 업데이트가 임박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특히 넥슨은 5차 전직 업데이트 전부터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차 전직이 200레벨을 달성해야 가능한 만큼 이 이벤트는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다.

신규 대륙 '아케인 리버'도 열렸다. 총 3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는 '아케인 리버'는 5차 스킬 강화에 필요한 '코어 젬스톤', 신규 장비 파츠 '아케인 심볼'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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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삐에로의 파티'로 이용자 사로잡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테일즈런너'가 지속적인 여름 업데이트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주 여름 맞이 '삐에로의 파티' 3차 업데이트를 진행한 '테일즈런너'는 전주 대비 5단계 순위가 상승하면서 26위에 안착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와 맵, 미니 게임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번째 캐릭터 '미호'는 붉은 여우의 모습을 한 수인족 캐릭터로, 분노를 사용하면 폭발적인 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 또 물고기의 방해를 피하면서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야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인어공주' 맵도 눈길을 모은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면서 모객에 나섰다. 특히 지난주 시작한 PC방 이벤트는 골드 체스트, 고대 영혼석 등 고급 아이템을 지급하면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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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7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32% ▶FPS 39.35% ▶RTS 27.72% ▶웹보드 0.81% ▶레이싱 0.76% ▶스포츠 7.06% ▶아케이드 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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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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