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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왕의 귀환! '서든어택2' 달라도 뭔가 달라

[이슈] 왕의 귀환! '서든어택2' 달라도 뭔가 달라
10년 넘도록 온라인 FPS 제왕으로 군림했던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가 출시된다. 획기적으로 발전한 그래픽과 향상된 타격감은 FPS 게임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전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CBT에는 28만5000명이 참여,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는 6일 정식 오픈 예정인 '서든어택2'는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화려한 그래픽이 눈에 들어온다. 온라인 FPS 게임 중 최상의 그래픽 구현을 목표로 하는 넥슨지티는 '물리기반 쉐이딩'을 통해 총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쉐이딩은 게임 내 오브젝트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총기의 금속 특유의 차갑고 거친 느낌을 정교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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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빛 반사 정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총기가 다르게 보이도록 연출하면서 현실성을 더했다. 더불어 각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표현해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특히 이러한 고품질 그래픽을 저사양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타격감도 한층 강화됐다. 피격 부위, 이동 속도, 전투 자세 등에 따라 캐릭터의 피격 및 쓰러지는 모션을 다르게 표현했는데, 데스 애니메이션만 90가지에 달한다. 또한 총기 소리, 캐릭터 목소리 등 타격감과 직결되는 인게임 사운드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진화된 게임 모드와 전장도 눈에 띈다. 특히 '서든어택2'에는 전작 계승맵 외에도 신규 맵이 추가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규맵 '맨션'은 고급스러운 주택을 배경으로 한 밝은 분위기의 맵 맨션은 실내와 야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교전지역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은밀한 저격 포인트와 두 개의 폭파지점을 향한 다양한 진입 경로는 세밀한 전략과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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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는 '서든어택2' 프롤로그 영상의 주무대인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교회가 배경이다. 맵 어딘가에 위치한 증거물을 폭파하려는 레드 진영과 이를 저지하려는 블루 진영이 치열하게 맞선다. 폭파지점이 한 곳이기 때문에 역동적인 전투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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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 기반 협동모드 맵 '중앙역'도 기대를 모은다.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괴물을 처치하는 '중앙역'에서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략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한층 진화된 부위별 피격 효과로 화끈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서든어택2'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개성을 총기를 통해서도 표현할 수 있다. 모든 주무기는 바디, 배럴, 탄창 등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원하는 대로 디자인과 성능을 개조할 수 있다. 부품은 바디, 스톡, 총열 부착물, 매거진, 하단 부착물, 추가 부착물, 조준경, 코어 등 8개 슬롯에 장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의 전투를 관전할 수 있는 '서든TV'도 빼놓을 수 없다. 탑뷰 상황판과 이용자의 HP 및 무기사용 현황, 미니맵 등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또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스포츠에 보다 최적화한 기능들이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 '서든TV'를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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