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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류승룡 기모찌! '오버워치', 1위 등극 '꿀맛'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오버워치 '엎치락뒤치락'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오버워치'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한주였다. 지난주 평균 점유율에서는 'LoL'이 29.20%로 27.97%의 '오버워치'에 1.23%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며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오버워치'는 지난 17일, 단 하루지만 'LoL'에게서 왕좌를 뺏어냈다. 출시 4주만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주 초만 해도 'LoL'과 '오버워치'는 약 4% 정도의 점유율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매일마다 조금씩 'LoL'과 점유율 차이를 좁혔다. 비록 '1일 천하'였지만, 파급력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주말인 18일, 19일 '오버워치'는 각각 29.55%, 28.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LoL'은 29.7%, 29.52%를 마크했다. 이제 언제 순위가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틈이 좁혀진 셈이다.

향후 점유율 싸움은 더욱 흥미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PC방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라이엇게임즈가 'LoL' PC방 대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PC방 대회로 맞불을 놓는 시점이 선두 다툼 2차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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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부활 날갯짓 '활짝'

아이덴티티모바일의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파판14'는 전주 대비 12단계 순위가 오르면서 25위에 안착했다. 첫 확장팩 출시, 넥슨 채널링 서비스, PC방 혜택 추가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얻어낸 성과다. '파판14'는 약 두 달 만에 20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지난 14일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출시했다. 새로운 모험, 하늘을 나는 탈 것, 50시간 이상의 플레이 볼퓸을 자랑하는 주요 퀘스트, 신규 던전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이용자들을 '이슈가르드'로 인도했다. 또 확장팩 출시를 기념한 무료 이용권, 장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16일에는 넥슨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됐다. 언제나 대규모 업데이트 마다 점유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던 '파판14'다. '창천의 이슈가르드'에 넥슨 채널링을 끼얹으면서 '파판14'는 날아올랐다. 넥슨은 넥슨 포털을 통해 '파판14'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사보텐더 귀걸이'를 지급하면서 모객에 나섰다.

'파판14'를 PC방에서 즐겨야할 또다른 이유도 생겼다. PC방에서 1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집사 급료 10개가 지급되기 때문. 경험치 10% 추가 획득, 게임머니 획득 10% 상승, PC방 버프의 기존 혜택에 집사 급료가 추가,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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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6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4.58% ▶FPS 38.78% ▶RTS 34.01% ▶웹보드 1.34% ▶레이싱 0.7% ▶스포츠 6.04% ▶아케이드 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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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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