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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MSI 바람 타고 고공비행…주말 300만 시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2016년 5월 9일부터 15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2016년 5월 9일부터 15일까지 PC방 평균 점유율(자료=게임트릭스).

◆LoL, MSI 버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MSI 기간 동안 'LoL'은 평균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대회 4강이 펼쳐진 지난 주말에는 총사용시간이 300만 시간에 육박했다.

그 동안 'LoL'은 라이엇이 진행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기간 큰 폭으로 점유율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MSI는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SK텔레콤 T1의 우승, 북미 대표 CLG의 선전 등 다양한 화제로 주목을 받은 만큼 'LoL'의 점유율 상승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았다.

MSI가 끝났지만 'LoL'의 고공비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진행된 마법사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조만간 출시될 신규 챔피언 탈리야도 독특한 스킬 구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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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슬러거, 동반 상승!

프로야구 2016 시즌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영원한 온라인 야구 게임 라이벌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동시에 점유율이 오르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넷마블의 '마구마구'(32위)와 네오위즈의 '슬러거'(39위)는 각각 2단계, 5단계 순위 상승의 기쁨을 맛봤다.

'마구마구'는 2016 시즌 오픈과 함께 준비한 이벤트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은 이용자 전원에게 엘리트카드를 100% 지급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마구마구' 선물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감독 훈련과 보석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면서 점유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슬러거'는 80만 경기 달성시 '레전드 투수 드래프트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누적 경기수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인기에 탄력이 붙었다. 또 운영자와 이용자의 한판 승부 이벤트도 눈길을 모은다.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직접 경기를 펼친 이용자 외에도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캣(게임 재화) 교환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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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라인, 신규 뮨 떴다

웹젠의 '뮤온라인'이 전주 대비 6단계 순위가 상승, 45위에 안착하면서 5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뮤레드'의 서버 중 3개를 통합한 '위글 서버'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뮤온라인'은 지난주 '알을 품은 몬스터' 이벤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벤트로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등 세 가지 신규 뮨(펫)이 추가됐다. 이 뮨들은 특정 시간대에 기본 능력치가 증가하는 능력치로 이용자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프리미엄 뮨' 아빠곰은 같은 기간 동안 인게임 샵에서 판매하는 '몬스터 소환서'를 사용하면 등장하는 '황금 고블린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26일까지 특정 사냥터에서 출현하는 '달토끼', '복주머니', '불꽃유령' 등 3종의 이벤트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알을 통해 새로 추가된 일반 뮨이나 '혼석', '영석', '진화의 돌' 등의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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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5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19.58% ▶FPS 13.18% ▶RTS 44.35% ▶웹보드 0.76% ▶레이싱 0.98% ▶스포츠 14.75% ▶아케이드 1.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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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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