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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대작 '검은사막', 말타고 농사짓고 집 만들고 '다 되네'

[이슈] 기대작 '검은사막', 말타고 농사짓고 집 만들고 '다 되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이 기대작 '검은사막'에 그대로 구현됐다. 이 게임은 '울티마온라인' 이후 자유도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 중인 '검은사막' 내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영상을 5일 공개했다. 7분 50초에 달하는 영상에서는 역대 최강이라 불릴 만큼 볼륨감 있는 생활형 콘텐츠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말을 직접 포획해 타는 장면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말의 외형과 액션 등 '말'만으로도 하나의 완성된 게임 수준의 콘텐츠를 보여준다. 영상에서는 말을 타고 직접 싸우는 마상전에서의 다양한 동작도 볼 수 있다. 부드러운 연계 동작과 기마 일체가 된 듯한 전투 장면은 기존 전투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말 이외에도 아직 등장한 적 없는 낙타나 코끼리 등의 모습도 선보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텃밭에도 새롭게 추가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씨앗을 심어두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치기나 벌레잡기 등의 관리를 해줌으로써 텃밭 생산의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사막'의 무대는 육지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범선과 여러 종류의 배를 확인할 수 있다. 대포를 쏘며 배를 추격하는 장면이나 수많은 섬을 표시한 지도, 각 섬마다 이름은 물론 거점 연결되어 있어 해상 콘텐츠도 규모를 짐작케 한다.

특히 바다 위에 고래 사체가 떠 있고, 주변에 여러 배들이 몰려 있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다에 여러 대형 물고기를 볼 수 있고 직접 상호 작용으로 채집도 가능하며, 물고기 위에 올라가 다양한 행동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작살을 사용한 새로운 미니게임을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하우징 시스템 역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더욱 다양해진 가구와 미리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기에 충분하다. 하우스 내에는 애완동물이 뛰노는 것도 볼 수 있다. 특히 고양이와 개의 다양한 액션과 매를 날려 숨겨진 동굴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애완동물 시스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활형 콘텐츠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NPC와의 상호작용과 OBT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소셜 액션 및 복장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게임은 '검은사막'의 OBT 스토리 영상을 '1막, 전쟁의 불꽃'이란 부제로 함께 공개했다. OBT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컷씬들을 담은 이 영상을 통해 칼페온 공화국과의 대립하는 시종장 조르다인의 야망, 그리고 흑정령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온라인 게임이다. '검은사막'의 공개 서비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사전 다운로드는 10일부터,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형 콘텐츠 소개 영상




◇OBT 스토리 1막 '전쟁의 불꽃'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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