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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블레이드·영웅 연타석 흥행…전문 퍼블리셔로 발돋움

네시삼십삼분의 '영웅 for Kakao'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18일 출시된 액션 RPG '영웅 for Kakao'는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블레이드'가 세운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 '영웅 for Kakao'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4:33] 영웅 for Kakao, 출시 8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흥행돌풍'
[4:33] 이순신·관우 키운다…'영웅'은 어떤 게임?
[4:33] 영웅 for Kakao, 태그 액션이 손맛 더한다
[4:33]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 "'영웅' 매력에 점점 빠져들 것"
[4:33] 블레이드·영웅 연타석 흥행…전문 퍼블리셔로 발돋움

[4:33] 블레이드·영웅 연타석 흥행…전문 퍼블리셔로 발돋움

'활 for Kakao'로 개발력을 인정 받고, '회색도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네시삼십삼분이 '블레이드 for Kakao'와 '영웅 for Kakao'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전문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네시삼십삼분이 내놓은 '블레이드 for Kakao'는 6개월 만에 매출 900억 원, 500만 다운로드 돌파, 약 70일 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 올해 출시된 국산 RPG 중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한 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언리얼3 엔진으로 개발돼 화제를 모았던 '블레이드 for Kakao'는 턴제 RPG 일색이었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액션 RPG라는 새바람을 일으켰고, 뛰어난 액션, 타격감, 게임성을 앞세워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4:33] 블레이드·영웅 연타석 흥행…전문 퍼블리셔로 발돋움

'블레이드 for Kakao'가 시장에서 일으킨 반향이 워낙 크다보니 네시삼십삼분 입장에서는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영웅 for kakao'가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면서 네시삼십삼분의 '영웅'이 됐다.

'블레이드 for Kakao'로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네시삼십삼분은 '영웅 for Kakao'로 흥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된 '영웅 for Kakao'는 이순신, 알리, 관우 등 실존 영웅을 포함한 262종에 이르는 방대한 캐릭터, 태그 액션을 통한 전략성과 손맛을 무기로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2위에 등극했다.

네시삼십삼분의 이러한 연타석 홈런 비결은 개발사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있다. 단순히 퍼블리싱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개발 초기부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퀄리티를 가진 게임을 내놓는 것이다.

[4:33] 블레이드·영웅 연타석 흥행…전문 퍼블리셔로 발돋움

'영웅 for Kakao'는 '블레이드 for Kakao'에 이은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영웅 for Kakao' 역시 네시삼십삼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두 번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파악, 개발 기간 동안 게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모델료를 지급하면서 무하마드 알리를 게임 내에 넣은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원하는 영웅을 발빠르게 캐치, 이순신을 적용한 것도 네시삼십삼분의 결과물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1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서 성공시키고,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내용의 '10X10X10'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단숨에 메이저 모바일 퍼블리셔로 도약한 네시삼십삼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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