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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vs캐리건 빅매치 임박…'히어로즈' 기대

원조 '게임왕'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앞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과 '디아블로3: 영혼을거두는 자'를 출시하며 바쁜 상반기를 보낸 블리자드가 굵직한 신작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3월 공식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낙스라마스의 저주'를 선보인 '하스스톤'에 이어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역시 곧 국내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하반기 최대 기대작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이 7월 등급 심의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을 강타할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들을 짚어봤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블리자드] 전례없는 라인업, 블리자드 3종 신작으로 융단폭격
[블리자드] 낙스의 추억이 새록새록, '하스스톤'이 달라졌다
[블리자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전세계 1위의 위엄 잇는다
[블리자드] 디아블로vs캐리건 빅매치 임박…'히어로즈' 기대

[블리자드] 디아블로vs캐리건 빅매치 임박…'히어로즈' 기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온라인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이 올 하반기 국내에 상륙한다. 블리즈컨2013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히어로즈'는 올해 3월 북미 지역에서 시작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최근 유럽, 호주 등 여타 영어권 지역으로까지 확장되면서 보다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7월 11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연령 등급을 받음에 따라 조만간 국내에서도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등 20년이 넘는 방대한 게임 역사와 세계관을 망라하는 블리자드의 대표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온라인 팀전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5명이 팀을 이루어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다양한 전장 속에서 상대편에 맞서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블리자드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만큼 각 영웅들의 고유 능력이 극대화 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칼날여왕 캐리건 대 리치왕 아서스, 대악마 디아블로 대 대천사 티리엘과 같이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영웅들의 대진을 가능하게 해 블리자드 팬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 디아블로vs캐리건 빅매치 임박…'히어로즈' 기대

'히어로즈'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전투 내 많은 차별화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요소는 팀 단위 경험치 및 레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비슷한 장르의 여타 게임들과 달리 진정한 팀의 협력을 장려하고 공격로 사수에 국한될 수 있는 전략을 지도 내 용병캠프 활용 등 다양한 반전 요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말과 같은 다양한 탈 것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빠르게 전장을 누빌 수 있다.

팀 레벨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아바투르와 같이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영웅의 존재도 가능하게 하여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영웅을 보다 더 풍부하게 한다는 점이다. 블리자드의 개성 넘치는 영웅들은 각자의 특색에 따라 암살자형, 전사형, 지원형, 그리고 전문가형 영웅으로 분류되어 자신의 위치에 맞게 전투에서 활약한다.

[블리자드] 디아블로vs캐리건 빅매치 임박…'히어로즈' 기대

또 다른 차별화 시스템으로는 특정 레벨마다 특성을 선택해 영웅을 성장시키도록 하는 특성 시스템이다. 특성 시스템은 하나의 일반적이고 정형화된 시스템이 아니라 변화하는 전투 상황, 자신의 팀과 상대 팀의 영웅 조합 및 각 영웅들이 선택한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영웅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최근 개발팀에 따르면 영웅마다 고유한 특성을 부여하는 방식 탓에 개발 과정에서 까다로움이 따랐으나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혀 유저들로 하여금 자신이 선택한 영웅을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히어로즈'가 곧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는 현재 히어로즈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kr)를 통해 베타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영웅을 소개하는 영웅 집중 조명 및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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