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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게임업계, 미녀 '홍담'을 소개합니다

게임업계는 여성이 귀합니다. IT 산업 특성상 소위 '공대생'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니 홍보와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여성 멤버들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이들은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에 상대말을 잘 들어주는데다가 뛰어난 말솜씨를 자랑합니다. 데일리게임은 창간 6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최일선에서 뛰는 미녀 홍보 담당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편집자주>

[창간 6주년] 게임업계, 미녀 '홍담'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는 마음속에 도사린 사심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또한 아래 선정된 홍보 담당자들은 게임업계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온 인물임을 밝힙니다. 글 싣는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엔씨소프트 김은미 대리.
엔씨소프트 김은미 대리.

엔씨소프트 김은미 대리는 평소 IT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게임업계에 합류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게임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 흥미를 느꼈고, 앞으로의 미래가 더 밝은 산업이라는데 확신을 두고 이 곳에 발을 들였다 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졌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와 지금껏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김은미 대리의 홍보 전략은 '신뢰'입니다. 그녀는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일까요. 김 대리와 친분을 맺은 기자들은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스마일게이트 김혜린 대리.
스마일게이트 김혜린 대리.

스마일게이트 김혜린 대리는 게임업계에 합류하기 전 제조업체에서 IR(주식外) 업무를 담당한 인재입니다. 김 대리는 매일 개미 투자자들의 협박 전화와 숫자놀이에 시달리다, 좀더 폭 넓은 경험을 위해 게임업계로 이직했습니다. 김 대리는 게임업계에 합류하면서 게임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조업처럼 완성된 제품이 아닌 만들어가는 제품에 대해 호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여전히 그녀는 게임이 신기하고, 재밌는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녀의 홍보 경력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그래서 김 대리는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합니다. 상대방이나 다른 기업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홍보에 임하고 있다고 하네요. 홍보인이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자 노력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는 그녀입니다. 그래도 그녀는 본인의 이미지가 회사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매사에 밝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안세림 과장.
아프리카TV 안세림 과장.

안세림 과장은 아프리카TV에서 자타공인 '넘버원' 미모로 통합니다. 어쩌면 업계 최고를 넘볼지도 모르지요. 본인은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지만 많은 이들이 인정한 바이기도 합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더니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요.

안세림 과장은 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PR 대행사에서 첫 홍보 업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다 클라이언트로 한 게임업체와 연결이 됐고 그 때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아프리카TV에 입사하게 됐지요. 게임을 사랑하고 아끼지만 게임 플레이 실력은 문자 그대로를 빌리자면 '형편없는' 수준이랍니다. 이 때문인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기 보다 아프리카TV의 인기 BJ들이 펼치는 게임 방송을 즐겨보는 걸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안세림 과장이 전하는 홍보 노하우도 들어볼까요. '빠릿빠릿한' 센스와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하는 훌륭한 '리액션'을 거듭 강조하네요. 확실히, 안세림 과장의 리액션은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

컴투스 이혜림 대리.
컴투스 이혜림 대리.

컴투스 홍보팀에서 맹활약 중인 이혜림 대리는 '게임업계에서 일해서 행복해요'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다닙니다. 늘 쾌활한 미소와 낭랑한 목소리로 기자들을 반겨주는 미소천사지요. 회사 게임인 '서머너즈워'를 일 때문이 아닌, 정말 재밌어서 즐기는 게임 마니아이기도 합니다. 최근 컴투스가 내고 있는 게임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해 홍보하는 맛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이처럼 이혜림 대리가 게임과 친숙한 이유는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게임업계에 입문한 계기도 이들과 쌓은 소중한 인연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아, 이혜림 대리는 특히 이 자리를 빌어 거듭 한 마디를 남기고 싶다고 하네요. "가식이 너무 없어 가끔 철 없이 굴 때도 있는데, 다들 많이 이해해 주셔서 무탈하게 게임과 홍보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 드려요!"

네오위즈게임즈 함지현 대리.
네오위즈게임즈 함지현 대리.

네오위즈게임즈 살림을 담당하는 함지현 대리는 홍보 대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업계에 합류한 미녀 홍보 담당자 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엠게임에서 근무했었죠. 대학생 시절 지인의 소개로 홍보계에 입문한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홍보의 매력을 느끼고, 홍보 담당자로서의 삶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함 대리는 회사와 제품에 대한 애정이 특출납니다. 그녀가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자식처럼 아껴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멘트성(?) 발언이 될 수도 있는 말을 그녀는 입에 담고 삽니다. 그만큼 회사와 제품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이겠죠. 오늘도 그녀는 말합니다. "저희 회사(제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구요.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dest84@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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