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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그가 사회생활하는 법

여러분은 자신의 PC에 야한 동영상, 일명 '야동'을 얼마나 갖고 계시나요? 성인 남자라면 한 두개의 '야동'은 자신의 하드에 간직하고 있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한 두개가 아닌 무려 1테라에 가까운 '야동'을 갖고 있었던 이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번 ABC토크에서는 홍보업계의 '야동 본좌' A사 B대리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혈기왕성한 20대 후반인 B대리는 여자 연예인들의 섹시 콘셉트 영상부터 인터넷에 소문으로 떠돌아다니는 주인공의 영상까지 방대한 자료를 갖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청법'에 저촉되는 '아동 영상물'은 없습니다.

B대리는 C팀장에게 영상을 공유하며 사랑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같은 남자끼리는 통하는 게 있죠. 이런 쪽(?)에서 정보가 빠른 B대리는 언제나 발빠르게 최신 영상을 입수했고, C팀장에게 공유한 것입니다. 덕분에 B대리는 웬만큼의 실수가 아니라면 크게 질책당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1테라에 달했던 B대리의 방대한 자료는 현재 30기가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B대리는 "쭉정이는 다 떨어져 나가고 진국만 남았다"며 흡족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1테라에서 걸러진 30기가는 대체 어떤 영상일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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