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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영호 PM "블럭톡톡? 세상서 가장 쉬운 게임"

컴투스 서영호 PM
컴투스 서영호 PM
"블럭톡톡이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짝맞추기 게임이죠!"

컴투스 서영호 PM은 '블럭톡톡 for kakao'(이하 블럭톡톡)이 세상에 둘도 없을 손쉬운 게임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제목만 들어도 어떤 게임인지 단번에 가늠할 수 있다는 것.

"간단해요. 화면 속 여러 블럭 중 똑같은 블럭 두개를 찾아 연달아 터치해서 없애주면 됩니다. 그게 끝이에요. 타격감과 쾌감이 특히 일품이죠. 짝을 맞출 필요 없이 블럭을 없애나가는 '피버 모드'도 게임의 재미를 높여줍니다"

눈치가 빠른 이라면 짐작했겠지만 '블럭톡톡'은 '사천성'을 모티브로 제작한 게임이다. 물론 차이는 있다. 블럭이 놓인 위치에 따라 '각도'를 고민해야 하는 기존 사천성과 달리 '블럭톡톡'은 그저 똑같은 블럭만 찾아 없애면 끝이기 때문. 게임의 'ㄱ'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판만에 배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블럭톡톡'이다.

각양각색의 블럭을 수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희귀 블럭의 경우 점수를 올려주거나 금화 획득량을 높이는 등 고유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위권을 노리는 게이머라면 빠트릴 수 없는 요소다. 서영호 PM도 "기존 사천성 게임이나 캐주얼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서영호 PM "블럭톡톡? 세상서 가장 쉬운 게임"

어렸을 적 문방구에서 접했던 종이 뽑기를 그대로 게임 속에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가로 6줄 세로 6줄 도합 36개로 구성된 '블럭톡톡'의 뽑기판은 보기만 해도 정겹다.

이가운데 1등 상품인 '희귀 블록'이 3개 숨겨져 있어 비교적 높은 확률로 '대박'을 노릴 수 있다. 고성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을 공개하지 않고 무조건 과금만 요구하는 여타 게임들과는 큰 차이다. 서영호 PM은 "합리적이고 확률 조작 없는 공정한 유료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블럭톡톡'의 재미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곧 선보일 '단풍 블럭'을 비롯해 다양한 블럭으로 보는 재미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영호 PM은 끝으로 '블럭톡톡'에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비결도 공개했다.

"콤보를 유지하세요. 그럴수록 점수 가중치가 높아집니다. 이후 차분히 하나씩 블록을 없애주는 평정심만 유지하면 누구나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요"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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